우승전력으로 평가받고 우승시즌이였는데
선발로 2군 선수들 올린거
불펜 갈아쓰지 않은거
본인은 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초조한 부분이 당연히 있었겠지만 투수나 선수 기용 부분들, 그런 보여지는 부분들이 그냥 뭐지? 싶을 정도로 여유 있어보였음
타팀덬으로 만날 때 우리 능욕하나? 싶을정도로(그냥 조크 조크 ㅋㅋㅋ
여튼 이 점이 걍 쇼킹임
솔직히 첫 부임시즌에
저 선수들 데리고 성적으로 보여주고 싶은것도 많았을거라
외부 평가가 우승전력이다 이런이야기가 부담스러웠을거고 보여주고 싶었을거고
어떻게든 1군선수들, 원래 잘했떤 선수들 갈아서 우승 만들지 않을까 그게 보편적인 나의 생각이거든 근데 그게 아닌게 그냥 충격임
물론 지금 공백 메워준 선수들 당연히 그 선수들이 잘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었을거지만
근데 사실 그게 나는 절대 쉽지 않을거 같거든 특히 잘했던 선수니깐 더더욱
여튼 이것만으로도 첫 감독 합격이고 충분히 나는 고평가받아야 한다고 봄 우승을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