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말해놓고는
황준서의 보직은 결정했을까. 김 감독은 "사실 다 선발로 쓰고 싶다. 하지만 고졸 투수들이 바로 선발로 나서서 5이닝, 100구를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돌기는 쉽지 않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그러니까 내려서 체력 키우고 경험 쌓게 해야하는거 아니야..?
이제서야 기사 읽는데 뭔소린지 계속 곱씹게 됌......
앞에 뭐 잘하는 선수는 1군에서 묵혀야한다 이런 생각에 공은 많이 던져봐야함 ㅋ
이런 마인드인거 같던데 이게 맞아...?
김경문 감독은 "2군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며 경기력을 갖춘 뒤 올라오는 게 좋은 경우도 있고, 실력이 월등한 선수들은 1군에 일찍 올라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1군에 합류하는 게 아니라, 1군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다"며 "잠깐 콜업됐다가 다시 내려가는 게 아닌, 1군에서 비로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군에서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준서는 어떨까. 김 감독은 "아직 필승조로 내지는 못하고 (점수 차가) 여유 있을 때 기용하고 있다. 정규시즌이 몇 경기 안 남았지만 더 던져야 할 때는 이닝을 더 맡기려 한다. 2이닝 혹은 투구 수가 적을 경우 3이닝까지 생각 중이다"며 "타자들과 많이 맞붙어 공을 던지고, 맞으면서 쌓는 경험이 (황)준서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투수들 모두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 두문단 보고 저렇게 느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