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은 “2주 가까이 경기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랬는데, (최)재훈이가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2주 동안 더운데 내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 꼭 한번 얘기하고 싶었는데 재훈이가 고생했고 또 많이 힘들어했다. 살도 많이 빠졌더라.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쐐기 희생플라이까지 3타점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6일 LG전 3타점 이후 처음이다. 이재원은 9회 타점 상황을 언급하며 "3루까지 보내줘서 감사하고, 또 책임감 있게 쳤다. 선수들이 만들어준 찬스니까 꼭 해결해야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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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지난 주말) 사직도 덥고, 여기도 덥고, 관중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을 것 같다. 그래서 쉽지 않은 게임이었는데 초반에 운 좋게 풀렸다. 사실 이재학이 볼이 너무 좋아서, 우리가 못 친 것보다는 재학이가 잘 던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홈런을 잘 친 것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다음에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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