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9살 투수 김윤하와 20살 포수 김건희의 배터리 조합이 선을 보였다. 키움은 물론 장차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키움 팬들은 물론, 한국 야구를 바라보는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홍 감독도 “19살, 20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자체가 우리 팀, KBO리그에 대한 밝은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