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40-40 도전' KIA 김도영 "4월 타격감 찾았다"
968 14
2024.09.16 18:07
968 14

경기 후 만난 김도영은 "훈련 전 '오늘 감이 나쁘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고 나서도 좋았고 이후에 9회 김민 선수와 상대할 때도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두 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김도영은 꺼져가던 40홈런 40도루 클럽 가입의 불씨를 되살렸다. 현재 37홈런 3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김도영은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3개의 홈런과 1개의 도루를 추가하면 한국인 최초의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발이 빠르기에 1개의 도루는 물론이거니와 몰아치기에 능한 김도영이라면 8경기에서 3개의 홈런은 충분히 가시권이라는 평가다.


김도영은 "감이 정말 좋다"며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타석에 좋은 기억을 갖고 들어설 수 있을 것 같다. 기록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고 똑같이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40-40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다. 다만 '35홈런에서 끝나지는 않았으면'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2개를 추가해서 앞으로 마음 편하게 타석에 들어설 듯하다"고 밝혔다.


또 "KIA에서 최다 홈런을 기록한 국내선수가 된지는 몰랐는데 정말 영광스럽고 앞으로 그 기록을 내가 계속해서 깨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김도영은 "욕심을 갖지는 않지만 남은 시즌 목표를 말하라면 당연스럽게도 40-40이다. 그러나 목표를 의식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냥 타석에서 좋았을 때 가진 느낌을 그대로 갖고 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

이날 김도영은 멀티 홈런으로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지난 9월1일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후 보름 동안 손맛을 보지 못했다. 그동안 상대의 견제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는 "잘맞은 타구도 몇 개가 잡혀왔다. 선수가 그런 것을 의식하면 안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며 "타석에서 조금씩 소심해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 내가 아주 좋았을때로 돌아온 것 같다. 4월의 느낌을 찾은 듯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이제 매직넘버가 1 남았다"면서 "최대한 빨리 지우는 것이 목표다. 광주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만 팀이 이기는 것을 팬들이 좋아할 것이다.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40 11.05 37,3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7,2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7,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6,50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7,740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73,943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44,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788345 잡담 두산) 어쨌든 자리가 나야 누군가 들어온다 생각하니까 좀 설레 14:04 0
10788344 잡담 한화) 박찬혁아 한명만 나갈거라면 니가 아니라 손혁이 나가는 게 맞았지 14:04 0
10788343 잡담 근데 좋겠다 40억... 14:03 5
10788342 잡담 롯데) 우리 드래프트 글 가끔 가서 보는데 14:03 14
10788341 잡담 기아) 도영이 팬이랑 호마당 얘기하고 있는데 1 14:03 29
10788340 잡담 SSG) 정이 퐈는 감동 아니면 호구야 ૮₍◕ᴥ◕₎ა 1 14:03 9
10788339 잡담 kt 보호명단에 황재균 풀수도 있나? 4 14:03 73
10788338 잡담 kt) 나름 주전 91 92 90 90으로 앞자리 9로 바꿨네 14:03 17
10788337 잡담 두산) 시발 저 돈미새트럭은 아직도 개빡치는데 3 14:03 77
10788336 잡담 kt) 생각해보니까 유격 3루 둘다 유망주키우기 하면 투수들한테 너무한것 같기도 함... 1 14:03 11
10788335 잡담 야수리빌딩도 어려운게 자리있어서 박으면 큰다는 보장이 없음ㅠㅠ 1 14:03 5
10788334 잡담 삼성) 명찰 이뻐서 갖고싶었는데 ꒰(๑o̴̶̷︿o̴̶̷๑)꒱ 14:03 12
10788333 잡담 삼성) 단장님 운세 봤는데 이정도면 무난한가 14:03 21
10788332 잡담 두산) 3루 준영 유격 유찬 ㅈㅂ 14:03 8
10788331 잡담 솔직히 선수한테 낭만 바라는 것도 80 이상은 선수한테 돈 덜 받고 남아라 같고.. 오히려 구단에서 낭만챙겨 더 챙겨주면 욕해서 1 14:03 27
10788330 잡담 SSG) 근데 최지훈 퐈 왤케빨라 ㅁㅊ 1 14:03 40
10788329 잡담 맘 먹고 야수 키운다고 뚝딱 키워지는것도 아닌데 늙은이 쓰지말라고 큰 목소리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짐 1 14:03 23
10788328 잡담 kt) 지금까지 베테랑 영입은 그 포지션이 비어서 데려온건데 이번에는 그런게 아니라서 당황스러운거지 뭐 14:03 19
10788327 잡담 두산) 13번 준영이가 받을수도 있지않음? 1 14:03 23
10788326 잡담 두산) 이종욱은 템퍼링 사진이 떴었잖앜ㅋㅋㅋㅋㅋ...ㅜ 8 14:03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