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1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한화 이글스전을 관람하던 관중 23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다.
롯데 관계자는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병원 진료 후 귀가했으며 15명은 의무실 조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15일 한화전, 17~18일 LG 트윈스전도 낮 2시 경기라서 걱정이 크다"라며 "관중들에게 종이 선캡 1만개를 배포하고 쉼터 공간을 확보하는 등 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의 최고 온도는 33도를 기록했다.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된데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경기가 시작한 탓에 온열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헐 온열환자 나왔다는건 봤는데 23명이나....ㅠㅠ
경기시간 이거 맞음?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