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으로 만날 때 니퍼트 나오면 진짜 긴장했고 밉고 싫은적도 많았지.. 사실 그게 그 선수의 능력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고.
은퇴식 없이 떠났을때 진짜 마음 아팠음. 그럼에도 니퍼트는 한국과 두산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았던것에 더 아팠음.
KBO가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는 와중에 야린이들에게도 두산의 니퍼트라는 선수가 있었다는게 기억될테고
늦은감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두산팬들이 염원하던 니퍼트의 공식적인 은퇴가 이뤄져서 너무 다행.
다시는 한국을 사랑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외국인 용병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좋은 선수였다면 이별도 아름답게
두산팬들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