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지난 12일 복귀전을 치른 소형준의 투구 내용에 관해 "공이 좋아 보이더라"라며 "힘을 빼고 던지라는 주문을 했는데도 (시속) 140㎞대 구속이 나왔다. 앞으로 145∼146㎞ 정도의 공은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중간 계투로 쓸 생각이 있다"며 "제구력만큼은 정상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당분간은 1이닝 정도를 맡길 생각"이라며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이닝을 늘릴지 고민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https://naver.me/GRoDR79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