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이날 삼성전 선발 김기중의 어깨가 무겁다. 4연패 탈출을 위해 최대한 길게 버텨줘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김기중에 대해 "5회까지 던져주면 땡큐다. 많은 실점이 아니면 5회까지 가줬으면 좋겠다. 만약 점수를 어느 정도 주면 투수를 교체하면서 경기를 해야겠지만 오늘은 기중이도 나름 책임감을 갖고 던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한화는 삼성 우완 선발 데니 레예스를 맞아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 장진혁(중견수) 김태연(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김인환(좌익수) 이도윤(유격수) 황영묵(2루수) 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중심타자 안치홍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다리에서 허리가 올라오고,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우리가 연습하고 이러는 걸 보면 안다. 본인은 자꾸 하겠다고 그러는데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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