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감독은 “단장님하고 구단에서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셨다. 지금 고등학교 1차 순번 선수들은 몸도 좋은 데다가 공들도 빠르다. 고등학생들이 150km를 팍팍 던진다”며 뽑는 것도 뽑는 건데 “팀에 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우리도 열심히 잘 도와야 한다. 좋은 자원인 거는 분명하다”고 기대했다.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정우주까지 우완 파이어볼러 삼총사를 구축한 한화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강속구 군단이 됐다. 김 감독은 “볼이 빠르다는 건 좋은 거다. 잘 다듬어서 한화의 좋은 트리오로 만들어야 한다”고 사명감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정우주뿐만 아니라 하위 지명 선수들의 숨은 재능에도 기대를 걸었다. 두산, NC 시절에도 지명 순위가 낮거나 육성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낸 것으로 유명한 김 감독은 “일찍 지명됐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밑에서 들어온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곳이 프로다. 숨은 노력,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자기 것을 끄집어내는 선수가 프로에 와서 이기고, 성공하는 것이다”며 중하위 라운드 선수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๑ ට ꃪ ට ๑ ) 아아악!!!!!!!!!!!!!!!(개큰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