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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아) KIA 갈 운명이었나? 챔필 다니던 로컬보이 진짜 '성덕' 됐다…"어렸을 때부터 정말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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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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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에 입단하게 된 김태형이다. 흔히 말하는 '성공한 덕후'가 됐다. 2022년 덕수고 진학 전까지 김태형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살았다. 광주 서림초에서 전남 화순초로 전학을 갔고 전남 화순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덕수고 정윤진 감독의 눈에 든 김태형은 서울에서 자취 생활을 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어린 시절 김태형은 KIA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자주 다녔다고.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은 김태형은 "나는 모태 KIA 팬이다. 부모님을 비롯해서 우리 가족 모두가 KIA를 응원한다. 나도 어렸을 때 양현종 선배님을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너무 멋져 보였다.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은 "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KIA에서 내 이름을 불러줬다. 엄청 심장이 빨리 뛰더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 드래프트 전에도 KIA에 가고 싶었다. 다른 팀에서 투수를 선발하길래 내가 KIA를 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KIA에 가게 돼 기쁘다"고 했다.

KIA는 좌완 왕국이다. 양현종을 필두로 이의리, 윤영철 등 좌완 선발이 많다. 김태형은 "KIA는 오른손 선발 투수가 많지 않다.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선발 투수로 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보직이든 상관없지만, 나중에는 선발로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태형은 "두산에 간 박준순과 맞대결이 기대된다. 고등학교 시절 인터뷰할 때도 나를 상대로 강하다고 했다. 이제 프로에서는 내가 편하게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구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배로 김도영과 정혜영, 윤영철 등을 꼽았다. 김태형은 "다 친해지고 싶다. 양현종 선배는 만나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면서 "나도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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