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한화)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정우주는 “몇 년 동안 해 왔던 것이 마지막에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좋다”며 “(한화가 이름 박힌 유니폼을 들고 온 것에 대해) 매우 감동받았다. 저를 이만큼 진심으로 생각해주셨다. 지금까지 한 노력도 뿌듯했고, 감사한 마음 밖에 없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351 9
2024.09.11 17:48
351 9

그러면서 그는 “1라운드 전체 1순위 욕심은 당연히 났다. 제가 올해 야구하면서 목표였다. 그런데 저는 한화에 온 것이 더 기분좋다. 100%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정우주에 대해 문동주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에 대해 정우주는 “저에게는 정말 과분하신 선배님이시다.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소리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최고 구속보다는 평균 구속이 150km가 넘는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싶다. (최고 구속은) 160km 이상을 던지는 것이다 체계적으로 열심히 운동한다면 제 목표만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문동주 선배의 기록을 넘기는 것에 있어) 아직은 부족하지만 제 목표는 맞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드래프트전 미국의 러브콜을 받기도 한 정우주다. 단 정우주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대신 한국 무대에서 먼저 활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는 “마음이 100% 서지 않았다. 어정쩡한 마음으로 가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KBO리그에서 확실히 증명한 다음 미국 가는 것도 늦지 않다 생각해 그렇게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주는 ”고교 야구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새로운 시작이다. 한국야구에 한 획을 긋고 싶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밖에서 정우주가 바라본 한화는 어떤 구단이었을까. 그는 ”매우 포근하다. 팬 분들 및 관계자분들도 매우 착하신 것으로 알고있다“며 ”선배님들도 매우 포근하신 이미지가 있어 기대된다“고 배시시 웃었다.

한화에는 문동주와 더불어 류현진 등 정우주가 보고 배울 선배들이 많다. 정우주는 ”주변에서 류현진 선배님께 많이 배우라고 했다. 저는 류현진 선배님 뿐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같이 야구하고 싶다“며 ”(류현진 선배님께는) 커브를 배우고 싶다. 느린 변화구가 없어서 많이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데, 류현진 선배님께 꼭 배우고 싶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화는 내년부터 기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대신 신구장에서 시즌을 치른다. 정우주는 ”굉장히 설렌다. 많은 관중 분들이 오실 텐데 매우 설레는 마음 밖에 없다. 긴장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명장’ 김경문 감독의 지도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TV에서만 봤던 분이라 지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 그 지도 속에서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다소 무서울 수 있다는 취재진의 발언에 ”시키시는 것이나 눈치 있게 잘 행동하면 괜찮을 것 같다. 신인답게 잘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우주는 ”불펜으로 뛰든 선발로 뛰든 제가 맡은 임무는 확실하게 하고 내려올 것“이라며 ”우승을 할 수 있고,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10/000102308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466 11.01 41,4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6,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4,3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7,5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5,722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65,94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40,6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768700 잡담 롯데) 작년에 그렇게 갈아서 갈야 찍먹이라도 했음 모를까 이미 순위 둥둥섬 된지 오랜데도 계속 가니까 진짜 이해가 안되더라 21:17 3
10768699 잡담 두산) 됴디네 택연선수 애교개낀다 21:17 16
10768698 잡담 엘지) CK엔터 부동의 에이스 채이 담당직원되면 어느 담당부서하고 싶냐 21:17 7
10768697 잡담 SSG) 하 하필 올린 사진도 저거야 .˚‧º·૮₍ ฅ ﻌ ฅ ₎ა‧º·˚. 21:17 17
10768696 잡담 기아) 구단기조 보니까 당분간 무조건 윈나우같아서 21:17 32
10768695 잡담 기아) 햄종이랑 끼리는 가족이랑 시간 보내나버당 21:17 23
10768694 잡담 두산)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또 천천히 정리되는중임...이렇게 말해도 수빈이도 2시즌밖에 안남음 퐈 끝나려면 21:17 17
10768693 잡담 엘지) 선발야구를 제대로 본게 올해 말고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 21:17 2
10768692 잡담 7. 무명의 더쿠 21:12 현진이 어릴 때 우리팀 뚜리 누가 뉴비라 속아서 팬카페에 ㅠㅠ 현진이 틀드되나요ㅠㅠ 하고 물었더니 카페에서 어그로로 활중때렸댔음 1 21:17 40
10768691 잡담 엘지) 정용이 케이스 하나 보고 불펜에서 돌리면 선발 하나 뚝딱 나온다고 생각하나 21:17 9
10768690 잡담 기아) 도영이 올해 터져줘서 넘 고맙다 1 21:17 31
10768689 잡담 SSG) 아 또 눈물나.˚‧º·૮₍ ฅ ﻌ ฅ ₎ა‧º·˚. 21:16 42
10768688 잡담 두산) 아무리 생각해도 고액퐈가 너무 많아 3 21:16 58
10768687 잡담 두산)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남것지 뭐... << 이러는 중 21:16 16
10768686 잡담 롯데) 난 작년도 투수혹사 올해보다 덜하지는 않았던거같음 1 21:16 41
10768685 잡담 kt) 오또시 인스타 올라와서 보는데 걍 틀드로 민이도 또시도 다 죄송하다 소리 하는게 속상하다 2 21:16 64
10768684 잡담 SSG) 왜 사진도 혼자 나온 사진도 아니고... .˚‧º·૮₍ ฅ ﻌ ฅ ₎ა‧º·˚. 21:16 80
10768683 잡담 롯데) 예선 영상 보고 있는데 엄빠가 뭔 일반인 영상을 그렇게 보녜ㅋㅋㅋㅋㅋ 21:16 41
10768682 잡담 기아) 김도현 선발로 과감히 쓴게 올해 진짜 컸다고 본다 21:16 37
10768681 잡담 두산) 거니는 투수 그것도 불펜이라...얘 내년 퍼포에 따라 솔직히 너무 다름 1 21:16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