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타격 지표 3가지를 모아놓은 ‘슬래시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은 완성형 타자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다. 정확성, 선구안, 힘과 속도 등을 두루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의 이른바 ‘3-4-5’ 슬래시 라인 구축이 갖는 상징성은 크다.
지난해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타율과 출루율에서 기준을 충족했지만, 장타율에서 단 6리가 모자라 슬래시 라인을 만들지 못했다.
구자욱(0.325-0.400-0.579)에게는 국내 정상급 타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자욱이 부분만 짤라온거라 전문은 https://naver.me/5yPhLr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