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이라는 로컬보이 영입하면서 좌투수에게 편승된 부분을 해소했다. 선발 자원으로 키울 선수들을 모았다. 이호민 선수는 2라운드에 다크호스였다. 기아가 한 발 빠르게 최고의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진 이호민을 잡았다.
박재현 내야수로는 TOP 3, 외야수로는 넘버원이 될 수 있다. 기아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어 파이어볼러 양수호 선수까지 4라운드에 영입했다. 전형적인 파이어볼러다. 팔각도를 조절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캐치한듯
김정엽 2라운드까지 언급됐던 투수인데 5라운드에 잘 지명했고, 최건희 선수도 쓰임새가 있을 거다.
나연우 150km까지 던졌다. 임다온 선수가 부상 복귀 이후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8라운드 지명했다. 몸이 회복한다면 1~3라운드 자원과 비슷한 기량. 11명의 선수 다 지명권에 있었던 선수고,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자원을 싹쓸이했다. 행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
되게 좋게 평가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