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규와 함께 세광의 에이스이다. 최고 148 (본인 피셜 연습경기 최고 151), 평균 140초중반에 형성되는 직구는 테일링이 상당하여 충분히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커브, 포크볼, 스위퍼를 던지는데, 종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변화구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승완은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31.1이닝동안 무려 52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는데, 이 탈삼진률은 고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기록으로 삼진을 잡을줄 아는 투수이다. 또한 다이나믹 하면서도 예쁜 투구폼과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 또한 높다. 다만 아직 제구가 잡히진 않았고 구속 자체의 메리트는 떨어지기 때문에 이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하위라운드에서 건질 수 있는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