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현재 투수진보다는 야수진 뎁스가 더 고민인 팀이다. 1라운드 유일한 야수 지명 구단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이 고민과 연계됐다. 특히 내야수 자리에서 뚜렷한 차세대 주자가 나오지 않았기에 박준순 지명에 더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박준순은 올해 공식 경기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2/ 50안타/ 5홈런/ 33타점/ 22도루/ 출루율 0.569/ 장타율 0.681를 기록했다.
두산이 1라운드 전체 6순위 지명을 결정한다면 키움과 SSG, 그리고 KT도 남은 선수 후보군을 두고 순서대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으로 전체 10순위 지명에 나서는 LG는 서울고 우완 김동현과 충훈고 우완 김서준을 두고 1라운드 지명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한 기사인데 두준순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