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키움) 그렇다면 신인드래프트 개막을 목전에 두고, 키움과 고 단장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은 없었을까. 고 단장은 "아직까지는 기존(정현우 지명) 방침에서 바뀐 건 없다. 정우주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것도 맞지만, 우리는 여전히 좌완 선발에 대한 가치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이 열린 대만 현장에 직원을 파견, 두 사람의 투구를 마지막까지 지켜봤다. 고 단장은 "정현우에 대한 현장 평가가 좋다. 나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봤다"고 말하며 "올해 신인드래프트에는 유독 좋은 투수들이 많다. 어떤 선수를 선발하든,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자원들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