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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야구부에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쾌척했다.
5월 삼성 이적 후 국민 거포의 위용을 되찾은 박병호는 대구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야구용품을 쾌척할 대상을 물색해왔고 수성대 야구부에 배트, 장갑 등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석진 감독과 김종화 투수 코치가 참석했다.
서석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 선수가 우리 학교에 야구용품을 쾌척해 정말 고맙다.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성품을 가진 선수로 정평이 나 있는 박병호 선수의 좋은 기운이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