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하는 이날 포심패스트볼 최고 146km에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를 섞었다. 엄밀히 말해 구위형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신인답지 않게 정면승부를 즐긴다. 심지어 두드려 맞더라도 도망가는 피칭을 해서 쓸데없는 볼넷을 내주지 않는다.
이 부분이 홍원기 감독에게 가장 칭찬을 받는 부분이다. 1승밖에 없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6.68에 이른다. 점수를 많이 내준다. 그러나 신인이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5~6이닝을 정면승부 하는 것 자체로 만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윤하 ദ്ദി(⸝⸝ʚ̴̶̷ ᴗ 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