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온에어에서도 페라자 갑자기 왜저럼 이런 걸로 플 탔었고
사고 시점도 아니고 왜 10회 초에 갑자기 저랬는지 이해 안 된다는 사람이 대다수였는데
뒤늦게 직원 통해 상대쪽이 자신을 욕했다는 걸 듣게된 상황이니
그 사이에 감정이 상한게 이해가 된다는 뜻임
언어 잘 모르는 외국에서 일하는데 자기 소속 직원이 나한테 말을 전하면 보통은 그걸 그대로 믿지 않겠음?
욕 전한 직원이 제일 이해 안 되는데 대부분 이해 못 할거라고 생각하고
보통은 누가 나 욕 했다는거 전할 정도면 어지간히도 욕했나보다 싶지...
이런 심정들이 이해가 된다는거임
그리고 이런 일로 기분 상한거랑 별개로 경기 중 그렇게 행동하는건 반박의 여지 없는 비매너가 맞지
페라자 행동 잘했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거랑, 화가 났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하는거랑은 천지차이고
야구방에서 페라자 이해된다는 사람도 다들 전자를 이해한다는거지 후자를 이해한다는거임
페라자 이해된다는 글마다 그래서 그게 잘했다는거냐는 사람들 있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