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 1라운드 1순위가 아닌 NC로부터 지명권을 양도받은 1라운드 7순위다. 키움의 한 관계자는 “5순위인 KIA까지는 투수를 뽑을 것 같은데 6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두산이 투수를 뽑을지, 야수를 뽑을지 잘 모르겠다”면서 “만약 두산이 야수를 뽑지 않는다면 우리는 박준순(덕수고)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순은 모든 스카우터들이 “1라운드에 지명될 유일한 야수”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콘택트 능력과 중장거리 타구를 만들어내는 파워, 빠른 발과 주루 센스, 그리고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 받는다. 그래서 한때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박준순을 유심히 살펴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은 현재 1라운드에서 야수가 아닌 투수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순은 모든 스카우터들이 “1라운드에 지명될 유일한 야수”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콘택트 능력과 중장거리 타구를 만들어내는 파워, 빠른 발과 주루 센스, 그리고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 받는다. 그래서 한때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박준순을 유심히 살펴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은 현재 1라운드에서 야수가 아닌 투수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의 한 관계자는 앞 순위의 팀들이 박준순을 지명한다면 1라운드 7순위에 ‘의외의 인물’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의외의 인물이 포수도 해당되느냐”라고 묻자, 그 관계자는 “포지션은 투수”라고 못 박았다.
키움은 2라운드에서도 1순위 지명 순서를 갖고 있다. 2라운드 지명 관련해서 키움의 한 관계자는 “2라운드 지명 후보를 미리 말하는 건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왜냐하면 1라운드에 어떤 선수들이 지명되는 지를 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가 어떤 선수를 점찍어 두고 있다고 말하면 1라운드에서 다른 팀이 그 선수를 지명할 수도 있어 섣불리 언급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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