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 코치가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받는 최모(36)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최 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최 씨가 이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LG 트윈스는 지난 7월 30일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통보했고, 이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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