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확 느꼈던게 지난주 화요일 우취콜드 경기였음
경기를 지는 상황도 아니고 점수차도 있고 왜 1시간 쉬고도 선발이 다시 올라왔는지 이해가 안 가는 상황도 아닌데 (선발진 이탈, 주말 1-2위전) 그냥 나는 완벽한 경기 보고싶은데 니가 실점을 해? 니가 내 기분을 구리게 만들어? 이런 화풀이를 너무 많이 봄
평소에도.. 야구는 10번 중 6번 이기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스포츠란 거, 10번 중 7번 실패하고 3번 성공해도 준수한 타자로 평가받는다는 걸 모르는 것처럼 구는 사람들이 있음 그냥 모든 타석에 안타를 치고 매 경기 무실점을 해야 하는 것처럼..
나도 당연히 우리 팀과 선수가 점수를 내길 바라고, 또 지키길 바람 근데 매순간 그럴 수 있는 팀/선수는 이세상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