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57승2무63패로 6위에 위치해있다. 5위 KT 위즈(62승2무63패)와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두산(64승2무63패)와는 3.5경기 차로 이날 경기 승리와 함께 다시 연승으로 이어간다면 5위는 물론 4위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다.
김 감독은 "아직 20경기 넘게 남은 팀도 있고, 모든 팀들이 만나는 경기가 고비인 거 같다"라며 "KIA도 빨리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기 위해 전력으로 할 수밖에 없지 않나"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바라봤다.
한편 1일부터 엔트리 5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 확대엔트리가 시행된 가운데 한화는 4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내야수 한경빈, 외야수 권광민, 투수 김기중, 포수 김기중을 등록했다. 남은 한 자리는 외야수 이진영이 채울 예정. 이진영은 지난달 28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이진영을 바로 2군으로 보내기 보다는 같이 연습하면서 남은 기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연습하고 있다"라며 "등록 날짜가 되면 바로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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