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삼성과의 2연전이) 중요했는데, 잘 경기를 치르고 왔다. 그래도 집중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끝난 것도 아니다"면서도 "중요한 경기를 잘 치르고 와 선수단 분위기는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6연전이 잡혀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틀 경기하고 하루 쉬고 3일 하고 이틀 쉬는 일정으로 잡혀 있는 팀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펜 관리 같은 부분을 신경 쓰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2군에서 많은 선수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잡아야 하는 경기는 확실히 필승조를 투입해서 승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퓨처스에서 올라온 선수들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6연전이기 때문에 불펜을 아껴가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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