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피치클락도 도입된다. KBO는 당초 올해 전반기 시범운영 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너무 성급하다는 반발 여론이 컸다. 이에 피치컴 도입 등을 통해 후반기에 더욱 안정적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내년 시즌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MLB(미국 메이저리그)가 피치클락에 사활을 건 것도 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경기 시간을 단축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대만은 시범운영도 없이 곧바로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우리는 보다 조심스럽게 시행을 준비 중인데 현재는 기준 시간을 몇 초로 설정할 것이냐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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