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데 우산도 없었고 외야라서 들어가있을곳도 딱히 없었고 (복도 너무 혼잡해서..)
6회였나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에 주자 출루했길래 여기서 1실점만 더 하면 집 간다 하고 보는데 이승엽이 또 이닝쪼개기로 병헌이 올려서 주자 분식하길래 걍 어휴됐다 ㅋㅋ 하고 나와서 집 갔음......
글고 집 도착해서 보는데 역전을 했더라고 그래서 막 엄마한테도 지고있어서 나왔는데 역전했다 괜히 나왔다 아쉽다 하면서 중계 보고 있었는데...... 그날 현장에 있었으면 진짜 멘탈 회복 못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