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는 덤덤하게 기록 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늦게 나왔다”며 “당연히 선수로서 해야할 것을 하다보니 나온 기록”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오늘(1일)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못 쳐서 너무 아쉽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반성했다.
오히려 “오늘(1일)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못 쳐서 너무 아쉽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반성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주장 전준우에게 변함없는 신임을 보인다. 이날 경기 전에도 전준우의 타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준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할 게 아니다. 기술적인 이야기를 할 것도 아니다. 맞을 때도 있고 안 맞을 때도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알아서 잘 하는 베테랑이기에 감독이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전준우는 지금 오로지 하나만 보고 달려간다. 팀의 가을야구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SSG를 밀어내고 7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전준우는 7위라는 숫자에 만족하지 않는다. “5위만 바라보고 가고 있다”며 맘을 다잡는다. 2017년 이후 7년만의 가을야구를 맛보기 위해 선수들을 이끌고 계속 나아갈 생각만 할 뿐이다. 5위 KT와의 격차는 2.5경기다.
전캡 .・゚゚・(ꩀ Θ 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