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는 유독 세이브와 인연이 없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역사상 '타이거즈 구원왕'은 세 번뿐이었다. 이마저도 1998년 임창용 이후 명맥이 끊겼다. 2015년 윤석민(당시 30세이브·3위) 정도를 제외하면 구원 타이틀에 근접한 선수도 없었다. 풀타임 마무리 투수 4년 차에 접어든 정해영의 도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잡담 기아) '선동열과 임창용 다음' 정해영, 26년 만에 '호랑이 구원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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