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단 한 번도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김영웅은 마치 소풍 가는 전날 밤의 기분과 비슷해 보였다. “가을 야구를 한다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현재 순위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 가을 무대에 가면 어떨지 궁금하고 꼭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 아마도 고등학교에서 프로에 왔을 때보다 더 기쁘지 않을까”. 김영웅의 말이다.
김영웅은 1군 엔트리 말소 후 대구로 이동하면서 구단으로부터 제공받는 최신형 폴더블폰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겨서 너무 좋다”는 김영웅은 "든든한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몸을 만들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잡담 삼성) ‘오른쪽 어깨 통증→1군 말소’ 팀 홈런 1위, “중요할 때 빠져서 미안…든든한 동료들을 믿는다”
675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