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9월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에게 2만개 이상의 다회용 컵을 제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야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한밭야구장 내 7개 식음료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관람객들이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하며, 경기 후에는 출구에 설치된 반납함에 컵을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컵들은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되며, 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다회용 컵은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와 '꿈순이',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가 그려져 있어,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친숙함과 재미를 더해준다. 이러한 디자인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5년 개장 예정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구 문화를 확립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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