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시즌 초반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대만 리그에서 대체 선수를 리스트업한 경험이 있었다. 그때 눈독을 들인 선수가 바로 스타우트다. 다만 당시에는 스타우트의 소속팀이었던 중신 브라더스가 풀어주지 않아 무위로 끝났다. 다른 KBO리그 팀들도 노리던 선수였고, KIA도 꽤 괜찮게 봤던 선수였다. 이 감독도 당연히 그 선수의 영상을 봤다. 좋은 기억이 있었던 이 감독은 프런트에 "스타우트는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심재학 단장은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전광석화와 같은 일처리로 스타우트와 개인 협상을 마쳤고, 마지막 구단과 협상도 예상보다 순조롭게 풀리면서 27일 대략적인 협상을 마쳤다. 스타우트는 27일 밤 입국했고, 28일 공식 발표에 이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그리고 29일 불펜 피칭까지 마치며 이제 KBO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잡담 기아) 뉴릭이 원래 크로우 대체선수로 할려고 했다가 네일이 부상 이후로 감독이 단장한테 스타우트 어케 안되냐고 그래서 단장이 알아보겠다고 하면서 데리고 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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