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시절 95마일 던지면서 팍팍 꽂던 그의 찬란한 시절 보면서 부상이 정말 무섭구나 생각이 들었고 .. ㅠㅠ
이제 그 사람은 없으니 오늘 경기를 다시 보는데 결과는 개구렸지만 전보다 나은 부분은 있긴 한 듯.. (솔직히 5회에 지가 실책해서 번트3루타 주고 최정한테 가운데에 애매한 하이패스트볼 던지면.. 그냥 죽는거지머)
오늘 뭐가 문제인지 우타자 바깥쪽 패스트볼이 자꾸 하늘 높이 치솟는데 얘만 좀 제자리로 제구되면 오프스피드 구종이랑 같이 먹혀서 우타 상대 확실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 포심 바깥쪽에 비스무리도 안 들어가는 거 때문에 우타들 몸쪽만 노려서 당겨쳐서 안타가 뻥뻥 나오더라
저번 엔씨전때보다 뭔가 준비는 확실히 해온게 보이고.. 반등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ㅠㅠ 직구커터말고 다른 구종비율 높이고 헛스윙 유도도 좀 높아졌어 암튼 이겨내걸아 라우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