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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괜찮습니다."
지난 29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대0으로 승리한 뒤 '주장' 채은성(34·한화 이글스)의 얼굴은 빨갛게 부어있었다.
약 3일 간 휴식을 마친 뒤인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왔고, 2루타를 날리는 등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또한 28일에는 볼넷과 안타를 치면서 타선 중심을 잡기도 했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주장이 두 경기 만에 빠질 위기였다.
경기를 마친 뒤 채은성은 "1루 선상에 공이 물려 있었다. 나는 파울이 되기 전에 빨리 자르려고 들어갔고, 상대 주자가 뛰어오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8월 타율 3할7푼1리.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채은성은 "계속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우리가 중요한 상황에 있고, 순위나 경기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투수를 만나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잘 이긴 거 같다"라며 "오늘 분위기가 또 내일까지 갈 수도 있다. 좋은 투수 나오니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나봐 ㅠㅠ 다행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