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레예스까지 9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며 삼성은 잔여 경기 일정 동안 선발진 완전체로 1위 KIA를 위협할 수 있다. 아직 KIA와 맞대결이 네 차례 남았기에 5.5경기 차 뒤집기가 아예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박 감독도 여전히 정규시즌 뒤집기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근 정말 잘해주고 있다. 항상 팀 목표는 우승을 향해 있어야 한다. 주말 KIA전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도 한 경기 한 경기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20경기 이상 남았고, 연패에 빠지면 분위기가 한순간 바뀌기에 방심할 수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과연 최근 투·타 밸런스가 절정에 오른 삼성이 1위 KIA를 거세게 추격해 호랑이 꼬리를 잡고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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