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어제 코너 선수 혼자 다 한 경기였다. 확실히 준비를 잘해서 마운드로 올라갔다. 윤정빈 선수도 한 번 잡은 기회에서 귀중한 1타점을 올렸다"라며 "8회를 마치고 코너를 올릴지 고민했는데 일주일 뒤에 선발 등판 예정이라 110구까지는 바라보고 마운드에 올렸다. 아마 한 타자라도 출루하고 110구를 훌쩍 넘어가면 바꿀 수도 있었는데 투수코치는 계속 밀고 나가려고 하더라(웃음). 120구 가까이 가는 건 무리였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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