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경기장 입장해서 왔다갔다 하는데 갑자기 주변이 웅성웅성 대더니 트렌치코트입고 할아버지들이 자주쓰는 그 모자 쓰신 멋쟁이 할아버지가 서성이시더라고... 근데 그때 주변에 갸덕들이 저분 종범신 아부님이라고 알려주셔서 가서 인사드리니까 손에 들고 다니시던 서류봉투에서 종범신 싸인을 꺼내주셨음 사람들이 인사하면 한장씩 꺼내주시더라고.. 여튼 그래서 계탄 기분에 너무 좋았는데 그날 은퇴식때 울고불고하다 그 싸인 잃어버림......ㅠㅠㅠㅠ
갑자기 다들 광주 얘기하니까 그때가 생각나네ㅠㅠ
나머지 한번은 가족들 다 데리고 2박3일 광주갔는데 우취되서 추억이 읍다.... 그 뒤로 광주가자고 얘기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