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일고 김태현
올해 떡상. 초등학교 때 유급을 했다. 삼촌 덕분에 야구를 시작했고,
늦게 야구를 시작해서(초6) 기본기를 가다듬기 위해 유급을 했다.
이닝에 비해 삼진이 엄청 많다. 9이닝당 탈삼진이 14개에 달한다.
일본에 가서 1주일 동안 단기 과외를 받은 후 구속이 급상승했다.
해당 기관은 야마모토, 센가 등이 훈련을 하는 베이스볼 아카데미.
김태현 曰 "힘을 분산시키지 않는 메커니즘을 배웠다"
2) 덕수고 김태형
지난해 노히트노런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덕수고 정현우와 함께 원투펀치. 볼넷을 주지 않고 구속도 152km/h까지.
우완 중에선 완성도가 가장 높은 선수. 정우주보다도 안정적인 투구를 한단 평가.
평자 2점대지만 대통령배 안산공고전에서(이재국 중경기)
13구 연속 볼, 볼넷 5개, 5실점으로 급상승한 측면이 크다.
마지막 덕수고 유니폼을 입고 나온 봉황대기에서 제구가 잡혔고,
어제 경기에서는 본래의 김태형으로 돌아왔다.
"안정적인 투수를 원한다면 김태형"
3) 대구고 배찬승
(댓글에 배찬승 이야기가 많았음)
모처럼 나타난 대구 출신의 좌완 파이어볼러. 애정을 가지고 보는 삼성팬들이
많은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놓고보면 정현우-배찬승 투탑 체제였음.
지난해 고2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청대에 승선했지만 올시즌 주말리그에서
난타당함. 다른 선수들의 상승 속에서 배찬승은 평가 하락.
봉황대기 대구고 경기에서 퍼펙트 경기로 돌아왔단 걸 알렸고,
어제 최고 153km/h를 던졌다.
이종열 단장 曰 "청대 경기까지 보고 결정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