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저조한 날조차 양현종한텐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음ㅠㅠ
영상은 그거... 그 요즘 후배 투수들이 부담감없이 즐기면서 던지는 마음가짐이 참 좋아보인다고 말해주는거
보통은 라떼는~ 할만한데
본인은 어렸을때 왜 그렇게 던지지 못했을까 생각한다며 말하는거 보고 와 이런 마인드여야 후배들이랑 격없이 잘 지내는 선수가 되는구나싶었고
배울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럼에도 지금 그 자세를 배우진 못한다고...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는것같다며 본인은 부담감과 압박감을 많이 갖는다고 했잖아
한경기 한경기 모든 순간순간 타자와의 전쟁이라고 생각한다며ㅠㅠ
신인때부터 지금까지 매번 선발 경기 전날부터 부담감에 예민해진다고...
올라가면 매번 0-0 리셋이기때문에 잘해야한다는 부담을 갖고 임한다고 얘기했던것 같은데
유난히 그 가벼운 인터뷰에서 양현종이라는 선수가 잘 보이더라
사람을 대하는 모습부터 프로로서 마음가짐까지
그거 보고나면 그렇게 쉽게 양현종한테 말 못 하겠던데... 그리고 감정적인걸 떠나서 실제로 양햄이 팀 흐름에 기여하는 바만 놓고봐도 부둥부둥만 해줘도 모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