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선발로 빌드업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올해 보여준 컨디션으로 선발에서 제대로 활약할지는 알 수 없는 만큼 불펜으로 쓸 생각을 하고 빨리 복귀시킬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다는 관측이다. 여러 사건들과 부진으로 점철됐던 나균안의 올 시즌이었다.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하고 내년을 향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되는 마지막 한 달이다.
잡담 롯데) 일단 2군에서 다시 몸을 만들고,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끝내야 한다. 롯데 관계자는 "모든 과정을 다 거치면 빠르면 추석 전후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롯데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겼다. 다른 팀들은 선발 네 명으로 잔여경기 일정을 치를 수 있지만, 롯데는 4명으로 부족하다. 선발 자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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