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독 말대로 신인왕 다투던 시절 인환이와 올 시즌 퓨처스 성적을 보면 사실 콜업 자체는 맞다고 생각해
근데 주전 좌익수라는 자리가 인환이한테 올해 맞는 자리일까? 생각하면 이건 아니라고 봐 ..
외야수 전향을 시즌 전 캠프 때부터 준비한 것도 아니고 새 감독 추천으로 진행한 거라 외야 수비를 시작한지 몇 달 안 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외야 타구 판단도 어렵고 거기에 발이 느린 편이라 한 베이스를 더 주는 플레이가 잦았어
정말 좌익수 김인환을 쓰고 싶으면 내년을 생각해서 2군에서 수비 연습을 시키면서 수비 강화를 하는게 맞다고 보고
1군에 두면서 계속 김인환을 활용하고 싶으면 올해는 적어도 1루 백업이나 대타 자원 정도로 쓰는 게 맞다고 봐 ..
선수 본인도 1군에서 현재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는게 외야 수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도 있다고 생각해서 ..
실제로 1루 출장했을 때 더 편해 보이기도 하고 ㅠㅠ
괜히 좌익수 김인환 쓰면서 화살이 선수한테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