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토요일 네일 다치는 거 보고 어제까지 맘이 심란하다 못해 불안강박 걸린 사람처럼 너무 힘들었음..
그냥 티비로 본 내가 이랬는데
동료가 눈앞에서 그꼴이 난 걸 보고 선수들은 당연히 제정신이 아니었겠지 싶고..
토요일 일은 토요일로 묻어두고 일요일은 더 집중해서 잘해라는 소리는 도저히 안 나오더라고..
얘네가 프로인 것도 잘해야 하는것도 알지만 그 충격이 그렇다고 덜 오는 건 아니니까
네일 수술도 잘 끝났다니까 선수들 다 이제 마음 좀 가라앉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