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장진혁은 들뜨지 않았다. 그는 앞서 23일 5출루를 성공한 후 인터뷰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아직 못한 날이 더 많다"며 "하루 좋다가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야구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에 대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한 바 있다.
장진혁은 이날도 기뻐하기보단 보완점부터 짚었다. 번트 안타 후 견제사를 당했던 점에 대해 그는 "반성할 부분"이라고 짚으면서 "요즘 경기에 자주 나가고 있지만, 아직 주전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375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