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는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했던 부분이 게임 초반부터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1회초 나와 레이예스, 2회초 고승민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백정현 선수가 워낙 체인지업이 좋다. 예전에도 승부할 때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고 몸쪽으로 직구를 던졌던 적이 있어 그때를 떠올리고 공략하려고 했던 게 운 좋게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백정현 선수가 워낙 체인지업이 좋다. 예전에도 승부할 때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고 몸쪽으로 직구를 던졌던 적이 있어 그때를 떠올리고 공략하려고 했던 게 운 좋게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전준우를 비롯한 롯데 선수들의 생각도 같다. 8월 10승 6패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믿고 있다.
전준우는 "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수치상으로도 우리가 끝났다는 게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5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는 다 챙겨보고 있다. 우리가 경기 수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이전보다 후배들과 경기 중 스킨십이 많이 늘었다. 풀타임을 처음 치르는 어린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조언을 건네면서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전준우는 "예전에도 후배들이 날 어려워하거나 그런 것 없었다"고 웃은 뒤 "최근에는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팀이 반등하려면 다른 것보다 다함께 잘해야 한다. 나도 타격에서 더 잘 쳐야 한다"며 "조금 더 치고 올라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조씨야 얼라들이 어려워 안했다는건 아조씨 생각아니고요?ㅋㅋㅋㅋㅋ남은경기 끝까지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