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 세 끼를 굶으면 2kg가 빠졌다. '뼈'라는 별명의 박기혁보다 더 말랐던 엄상백이다. 2년차에 78kg, 지난해 83kg까지 찍었지만 여전히 마른 축에 들었다.
그러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벌크업에 빠진 뒤로 달라졌다. 엄상백의 식성이 달라진 것. 엄상백은 비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 매일 같이 출근해 몸을 만들었다. 식성도 달라졌다. 엄상백은 '볶음밥에 라면, 치킨까지 한 번에 먹은 적도 있다. 햄버거 세트에 라면은 기본이다. '단짠'의 맛에 빠졌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위즈티비 보다가 새삼 상백이 벌크업 잘된거 같아서
예전 기사 끌올ㅋㅋㅋㅋㅋㅋ
벌크업의 이상적인 사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