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써
티켓발권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허둥지둥 우산 쓰는데 앞에 두산팬분이 그냥 맞고 있어서
우산 씌어드리고 잠시 만담나누고 헤어짐
잠시 우취 걱정했지만 경기는 시작되고
굉장한 스겜이라 난 8시에 경기 끝난다 예상했음
(돗자리 접어야함)
금욜일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8회에 주님이 나왔는데 으아아아아아
그런데 9회에 동점이 되고 연장가구
내 가슴도 두근거리다 터질꺼같구
10회에 역전하구 9회말에 이어
상규씨가ㅠㅠ 상규씨가ㅠㅠ
10회에 재역전 당하면 어쩌나
우리 내보낼 투수가 있나 오만가지 걱정했는데ㅠㅠ
이겨서 진짜 다행이고 넘 기쁘다
내일도 이겨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