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뭔가뭔가 다르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데다 사직동이 옆동네라 늘
야구를 가슴 한 켠에 두기만 했거든
롯데팬이냐 물으면 그냥 야구구단 중에 응원하는 팀 고르라하면
고향팀이라 롯데 뽑는 정도였어
작년에 아겜보고 슬그머니 롯데 선수 한명한테 빠져서
조금 관심 가지기 시작했고
올봄엔 내 현생이 바빠서 야구는 커녕 내가 기존에 파던 다른 공놀이도 거의 못챙기다가 5월부터 난 이제 롯데팬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 챙겨보기 시작했거든
올해는 입덕 첫해니까 흘러가듯이 보고 내년에 유니폼 마킹해야지
했는데 마케팅팀 칭찬해요
버니폼 예판 재판을 다 열 생각하고 ㅋㅋㅋ
덕분에 올 해 입덕기념 유니폼 마킹 박았다
주말에 결제 할랬는데 마침 오늘 장외쳐서 기분이다 하고 바로 갈김 꺄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