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고승민은 최근 지나치게 홈런이 잘 나오고 있어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홈런을 친 다음 타석에서는 지나치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걸 가장 경계하고 있다.
고승민은 큰 것 한방보다는 강한 타구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홈런에 욕심을 내는 순간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점을 스스로 되뇌고 있다.
고승민은 큰 것 한방보다는 강한 타구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홈런에 욕심을 내는 순간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점을 스스로 되뇌고 있다.
고승민은 "홈런을 치면 기분이 좋지만 다음 타석, 경기 때 나도 모르게 장타를 의식한 큰 스윙을 할까봐 걱정이 된다"며 "요즘은 홈런이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홈런은 좋은 타이밍과 포인트에서 타격을 하다 보면 하나씩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컨택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 데뷔 시즌 때는 사실 큰 것 한 방을 너무 치려고 했다. 그때 내가 생각을 잘 못했다"며 "지금은 좋은 타격 코치 두 분(김주찬, 임훈)과 감독님을 만나서 타격이 좋아진 것 같은데 지금 나쁘지 않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고승민은 한술 더 떠 24일 게임을 마친 뒤 "배트를 더 가벼운 것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홈런에는 욕심이 없다는 걸 확실하게 말했다.
고씨 인터뷰보니까 튼동이 동희 홈런의식해서 스윙 커진다는 인터뷰 생각나네 홈런에 욕심없다니 진짜 고씨 단호하고 가치관 확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