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상황을 말하기 위해서 그 선수 자체를 후려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ㅠㅠ
이건 유구하고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문제를 겪을 때 마다 마음 아픔.
태연이도 그랬고 지금 인환이도 그렇고, 보여준 걸 가볍게 말할 때 혹은 한계를 지을 때 인간적으로 참 속상해.
하다못해 장진혁도 올시즌 1군 기용되고 초반부진할 때 견적 나왔다고 말하는 글 종종 봤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나이에 비해 타수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제대로 기회받은 적도 적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였어서 속상했거든.
스포츠 세계에서 보여줄만큼 보여줬으니 견적 얘기하는 게 뭐가 불만이냐 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나이로만 따질 수 없고 특히 야구는 30대 초에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나한테는 아직 제대로 다 보여주지 않은 것 같은데 후려치는 용도로 얘기될 때가 제일 마음 아픔..
선수한테 화살 돌리지 말고 기용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