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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두산) ‘특급 신인’ 김택연의 세이브 기록 도장 깨기 시작됐다 ”잦은 등판 과부하 우려? 저는 괜찮다”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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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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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 소감은. 

▲오늘 세이브를 달성하면 타이 기록이라고 해서 생각이 날 줄 알았는데 막상 생각은 안 났다. 3점 차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며 흐트러지지 말고 빠른 승부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이기도 하다. 

▲몰랐다. 삼성을 상대로 세이브를 추가하면 전 구단 상대 세이브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최연소 기록이라는 건 몰랐다. 좋은 기록을 세워 기분 좋다.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은 물론 최연소 20세이브 등 각종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연히 기록을 세우면 기분 좋고 또 하나 남았을 때 괜히 못하면 기록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빨리 달성하고 싶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안 아파야 한다. 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잦은 등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저는 괜찮다. 이렇게 많이 던지기 전에 많이 쉬었다. 4일에 한 번 던지는 등 큰 문제는 없다. 누구나 경기에 나가면 힘든 건 당연하다고 본다.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좌우된다고 생각해서 힘들었을 때 더 쉬려고 해서 괜찮다. 

-이영하와 최지강의 복귀도 김택연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오늘 (최)지강이 형과 (이)병헌이 형이 7,8회 올라갔다. 저는 8회부터 몸을 푸는데 지강이 형이 8회 올라갔을 때 조금 더 편안하게 있었고 지강이 형이 앞으로도 자기가 한다고 해서 진짜 캐치볼도 가볍게 하고 딱 9회에 맞춰서 준비해 편한 것 같다. 

-김택연에게 세이브 기록은 어떤 의미인가. 

▲이렇게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거라 생각 못 했다. 조금 이른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2군도 다녀오면서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저 때문에 이기고 지고 할 수 있는 보직이니 하루하루 잘해야 할 것 같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던져야 하고 지금 순위 싸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잘하겠다.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는데. 

▲8회 잘 막아서 9회도 잘 막으면 분위기가 넘어올 거로 생각했다. 일단 카운트 싸움을 잘 못해서 홈런을 내준 거다. 제가 못 던져서 홈런을 내준 거다. 제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3연전 싹쓸이할 기회였고 일요일 전적이 좋지 않아 (이기면)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었는데 그런 건 아쉽고 팀에도 미안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했다. 

-현재로서 신인왕 0순위로 꼽힌다. 

▲시즌 전에는 (신인왕 달성을) 목표로 잡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신경을 안 쓰고 있다. 그에 앞서 해야 할 게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 다치거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의식을 안 하는 거 같다. 

-김택연이 생각하는 마무리 투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많기는 한데 이기는 상황에만 던질 수 있는 자리니까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가 마무리 투수로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다. 팀 승리를 마지막에 지킬 수 있어 좋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4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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